하얀딸기도 있었네요. 기존 딸기와 차이점!

하얀딸기도 있었네요. 딸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신기하네요. 딸기의 제철은 5-6월이지만 하우스재배로 인해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겨울대표 과일이 되었습니다. 그럼 기존 딸기와 어떤 차이점이 있기에 하얀딸기가 인기있는지 그 차이점과 맛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얀딸기란


하얀딸기란 리블리한 연분홍색 딸기를 말하는데요. 빨간 딸기보다 색깔만 다를 뿐 겉모양은 기존딸기와 똑같습니다. 최초 개발된 원산지는 일본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국내에서도 생산이 되어 판매되고 있네요. 처음에 보면 생소해서 이게 딸기맞나 싶고 “다 안익은거 아냐?” 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품종의 종류는 다양한데 화이트베리, 피치베리, 핑크베리 등 다양하게 이름이 있답니다. 이 딸기들을 구체적으로 구별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딸기와 달리 겉뿐만 아니라 속까지 하얀색인 것이 특징입니다. 안쪽은 씨앗이 없어서 더욱 새하얗게 보입니다. 겉에 콕콕 박혀있는 씨앗은 여전히 빨간색이랍니다.


하얀딸기 맛있게 먹는법

하얀딸기는 속은 더 새하얀색으로 맛은 신 맛은 별로 없고 기존 빨간 딸기에 비해 당도가 20% 정도가 더 높아 더욱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기존 딸기보다 조금 더 가격이 비쌉니다. 과육이 기존 빨간 딸기보다 더 단단한 느낌이라 그런지 식감이 더 탄탄한 느낌이에요. 빨간 딸기는 부드러운 식감이라면 하얀딸기는 단단하게 씹히는 식감입니다. 상큼함과 달콤함 또한 더 풍부한 느낌입니다. 원래 딸기도 달콤하지만 하얀딸기는 복숭아 향처럼 진해서 기분좋아지는 느낌을 주네요. 요즘 과일이 비싸니 자주는 못사먹겠고 상큼한 과일 좋아하신다면 특별한 날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먹을때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구입 후 차가운 상태일때 먹기보다는 실온에 2시간 정도 숙성 후 차가운 기운이 사라진 후 먹게되면 더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씻는 방법도 중요한데요. 딸기에 있는 비타민C 등의 영양손실을 막기 위해서 잎사귀는 먹기 직전에 떼어내고 먹는것이 좋습니다. 씻을 때도 잎사귀가 붙어 있는 상태에서 물에 1분정도 담구어 두었다가 잎사귀를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은 후 먹습니다. 딸기가 다른 과일에 비해 과육이 부드럽기 때문에 소금물이나 식초에 오래담궈 두는것은 좋지 않답니다.


보관법

비싼 딸기인데 보관을 잘 못해서 버리는 일이 생긴다면 너무 속상한 일이죠. 먹다가 남은 딸기는 냉장보관이 좋습니다. 물에 닿으면 금방 물러지고 변질되기 때문에 입사귀도 제거하지 말고, 씻지도 말고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잎사귀를 제거하게되면 수분이 마르면서 맛이 떨어지게 되거든요. 묻어 있는 물기를 전부 제거한 후 키친타월로 감싸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아 완전히 밀봉하여 보관해주세요.

  • 물기에 취약하므로 잎을 제거하지 않은체 씻지말고 그대로 냉장보관한다.
  • 키친타월로 감싸 살짝 덮은 후 보관한다.
  • 딸기끼리 서로 붙지 않게 밀봉하여 보관한다.


끝으로

요즘은 과일 품종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고 처음 보는 과일들도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또 맛있는 과일들이 보인다면 한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장물가가 비싸서 마트가면 과일도 들었다 놨다 하는 일이 많아져 자주 사먹지는 못하고 있는 현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