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 뉴욕 레스토랑 메뉴 최고의 요리에 선정

돼지국밥이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올해 레스토랑 메뉴 중 최고의 요리에 선정되었는데요. 곳곳에서 한국음식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국 음식문화가 널리 퍼지고 인기가 많아지는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돼지국밥


13일(현지시간) 뉴욕 지역의 레스토랑 대표 메뉴 중 최고의 요리 8선을 NYT 에서 발표했는데요. 이 중 한식당 옥동식의 ‘돼지 곰탕’이 포함됐다고 합니다. 옥동식은 마포구 서교동의 합정역에 위치해 있는데요. 2016년 개업한 이후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면서 이후 뉴욕까지 진출을 했다고 해요.


돼지국밥이란

돼지국밥이란 돼지뼈와 살코기를 오랜시간 푹 삶아낸후 그 깊어진 국물에 살코기를 잘라넣어 밥에 말아먹는 대표적인 음식인데요. 대구나 밀양 등에서도 오래된 돼지국밥이 있지만 돼지국밥하면 부산을 먼저 떠올릴만큼 대중적인 인지도에서는 부산이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종합해보면 경상도에서 유명한 음식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옥동식에서는 돼지국밥을 돼지곰탕이라고 명명을 하고 있는데요. ‘곰탕이 국밥에 속해 있기 때문에 돼지국밥이 아닌 돼지곰탕’ 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뉴욕 레스토랑 메뉴 최고의 요리에 선정

뉴욕최고의 레스토랑 메뉴에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투명한 돼지고기의 육수때문에 깔끔한 국물맛이 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질리지 않아 계속 찿게되고 특별한 날에도 즐기기 좋은 음식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국밥은 소를 사용하는 설렁탕과는 다르게 돈육수 특유의 향이 있는데요. 군내라고 할까요. 이런 음식은 취향을 좀 타서 불호가 좀 갈릴 수 있습니다. 구수한 소국물이나 닭국물을 선호하는 분들에겐 맞지 않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요즘 새로 생기는 국밥집들은 관광객이나 외지인, 청장년층을 상대로 장사 하기 위해서 돈이 더 들더라도 이 냄새를 제거하여 내놓는다고 하는데요. 그럼 아무래도 원조 국밥과는 다르게 풍미가 약해질수 밖에 없겠지요. 반면 옥식당이 이렇게 최근 입맛의 변화와 외국인들의 식성에 맞게 군내없는 깔끔한 국물맛을 선보여서 성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돼지국밥 칼로리, 영양

그럼 돼지국밥 칼로리는 어떻게 될까요. 좋아한다면 자주 찾는 음식이 될텐데요. 칼로리도 한번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지요? 칼로리는 음식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대략 400-500kcal 인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칼로리가 높네요. 여기에 공기밥도 먹어야 겠지요? 그럼300kcal 추가되네요. 그럼 총 7-800kcal를 섭취하는 것이 됩니다. 또 국밥에는 빠지면 안되는 것. 바로 깍두기죠. 깍두기는 보통 1개에 6-7kcal 정도라고 합니다. 국밥과 밥을 말아먹으면 칼로리가 꽤 높아서 체중조절이 필요하신 분들이나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영양소는 어떨까요. 돼지국밥은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부추와 같은 야채와 고기의 조합으로 미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게 해주어서 균형있는 식사를 하고자 할때 적합합니다. 돼지고기가 부드럽고 연해서 소화가 잘되고 단백질로 인해서 체력보강이 되므로 기력에 도움이 되겠지요. 그래서 일이 끝난 후 점심시간이나 든든한 저녁식사로 많이들 찾는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소금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고 기름기가 많으므로 건강관리가 필요하신 분들은 절반만 드신다든지 양을 조절해가며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대중적인 음식이긴 한데 집에서 하루종일 끓여먹기란 힘들죠. 오래 우릴수록 깊은 국물맛이 나는데 가정에서는 시간이나 정성을 쏟기에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다행히 온라인에서 다양하게 만들어져 나오는 육수가 있으니 직접 만들어 드실 분들은 그렇게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국밥 한그릇에도 어느듯 만원이 넘는 것 같네요. 점심시간마다 음식값보면 해가 다르게 매년 올라서 부담인데, 이렇게 계속 음식값이 오르면 점점 외식은 줄고 직접 요리를 해먹는 가정이 늘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