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은 몸에 안좋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이왕이면 건강하게 먹는 것이 좋겠지요? 라면은 한국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없어서는 안될 소울푸드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종류의 국물과 면을 즐길 수 있고 간편하게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죠. 그럼 건강한 라면 먹는방법과 나트륨 권장량을 알아볼게요.
건강한 라면 먹는방법
건강한 라면을 먹는방법으로는 몸에 좋은 다른 재료들을 첨가해보는 것인데요. 양파나 양배추 우유 등 을 넣어서 끓여보세요. 이렇게 넣어 먹게되면 라면의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게됩니다. 양배추, 미역, 해조류 등은 칼륨이 풍부해서 나트륨이 배출되는데 도움을 주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라면만 먹었을 때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줄 수 있어요. 해조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양파는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양파에 있는 성분은 필요없는 나쁜 지방과 콜레스테롤도 녹여 없애준답니다. 그리고 우유를 반컵 정도만 넣어 먹어보세요. 우유는 칼륨도 풍부하고 나트륨 배출도 도와줄 뿐 아니라 라면의 염분도 줄여주거든요.
나트륨을 낮춰주는 조리법
나트륨을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는 요즘이라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데요. 하루 권장량만 잘 지킨다면 이로운 작용을 하는 성분입니다. 나트륨 권장량은 성인기준 하루에 2,000mg 입니다. 한 티스푼 정도 되는 양이에요. 라면의 한봉지는 2,000mg 이하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김치같은 반찬을 같이 먹을때가 많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을 넘어설수 있답니다. 김치에도 나트륨 성분이 많거든요. 과도한 나트륨 성분은 혈압과 뇌졸중 심장질환 등의 위험을 높이고 몸이 자주 붓는다든지 신장기능에 이상이 생길수도 있답니다. 나트륨 성분을 조금이라도 낮춰서 먹으려면 아래처럼 면세척법으로 끓여보세요.
- 먼저 라면의 면을 끓여서 건져낸다
- 스프도 다른 냄비에 따로 끓인다.(스프는 반만)
- 다 끓여진 스프국물에 면을 넣어서 먹는다.
이렇게 끓여 먹으면 함께 끓일 때 스프 국물이 면에 스며드는 것을 방지해 나트륨 성분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답니다. 이런 방법으로 실제로 함량을 측정해보니 27%까지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주의점
혹여 라면을 먹고 개운맛을 느끼려고 콜라같은 탄산음료는 드시지 마세요. 콜라와 함께 섭취할 때가 많은데 칼슘 결핍에 빠질 수 있답니다. 김치 또한 많이들 같이 먹는데요. 라면 한 봉지당 나트륨이 1,600mg 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의 80프로를 차지하거든요. 그기에다가 김치가 보통 100g에 650mg 의 나트륨이 들어 있기 때문에 둘의 조합은 하루의 나트륨 권장을 뛰어넘게 되버린답니다.